KB證 “한국콜마, 주가 상승 위해선 한국 및 중국 ODM 사업 실적 모멘텀 회복 필요”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20일 한국콜마에 대해 의미 있는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한국 및 중국 ODM 사업의 실적 모멘텀 회복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2Q22부터는 연결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의 추세적 반등을 위해서는 본업(화장품 ODM) 매출의 견조한 성장과, 특히 해외 법인들의 손익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2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6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중 147억원 (비중 40%)은 자회사 ‘HK이노엔’의 이익 증가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HK이노엔은 상장된 자회사로, 한국콜마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의미 있는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본업 (한국 및 중국 ODM 사업)의 실적 모멘텀 회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1Q22 연결 매출액은 4,132억원 (+5% YoY), 영업이익은 214억원 (-12% YoY)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매출액은 1,793억원 (+4% YoY), 영업이익은 170억원 (+8% YoY, OPM 9.5%)을 나타내며, 2021년 하반기에 부진했던 국내 최대 고객사의 매출이 다시 성장세를 회복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신공장 가동 시점 지연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 가중, 음료과 건기식 관련 마케팅비 증가, 케이캡 신제형 출시를 앞둔 재고 조정 등의 이유로 인해 HK이노엔의 매출과 손익이 모두 부진할 전망”이라고 설명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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