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외인 순매수 전환…약보합 2,781선 마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피가 2,781선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0.40포인트(0.01%) 하락한 2,718.49에 출발했다. 장 초반 거센 기관의 매도 공세에 장 중 한 때 코스피는 2,702.84포인트까지 떨어지며 2,700선을 위협 받기도 했다. 이후 오후장 들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지만, 장 막판 밀린 코스피는 전 거래일(2,718.89)보다 0.20포인트(0.01%) 하락한 2,718.69에 마감했다.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은 749억 원, 2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선 외국인은 938억 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1,603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기아(2.56%), NAVER(1.12%), 현대차(1.10%)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42%), 카카오뱅크(-0.99%), 삼성SDI(-0.4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513개, 보합 97개, 하락 317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글로벌 성장률 둔화 및 국채금리 급등에도 상승했던 흐름이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도 금리 상승 우려를 소화하며 보합권 혼조세를 보였다"며 “업종별로는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한 과자, 빙과류 가격 상승 전망으로 음식료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31.56)보다 0.28포인트(0.28%) 오른 928.93에 마감했다. 개인이 나홀로 1,657억원 어치를 사들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3억 원, 296억 원 동반 매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천보(0.25%)가 상승한 가운데, 펄어비스(-5.47%), HLB(-1.76%), 카카오게임즈(-1.67%), 리노공업(-2.17%), 알테오젠(-2.02%), 씨젠(-2.13%)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679개, 보합 121개, 하락 661개로 집계됐다.
한편,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6.9원) 대비 0.8원 내린 1236.1원에 장을 마쳤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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