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하이브, 모멘텀이 풍부한 2분기…BTS 신규 앨범 발매”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26일 하이브에 대해 2분기에 BTS의 신규 앨범 발매 및 월드 투어 재개 등 사업 영역 확장이 예정되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3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BTS의 신규 앨범 발매 및 월드 투어 재개, 게임/NFT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이 예정되어 있어 현재의 과도한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215억원 (+80.3% YoY, -29.8% QoQ), 영업이익은 365억원 (+60.3% YoY, -50.5% QoQ, 영업이익률 11.4%)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473억원을 22.8%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에는 BTS, 세븐틴, TXT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가 부재했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엔하이픈이 앨범을 발매하여 1분기 하이브의 국내 앨범 판매량은 245만장을 기록했다”며 “BTS의 PTD 서울 오프라인 콘서트는 3회만 진행됐으며 (LA, Las Vegas 콘서트는 4회 진행), 3월 둘째 주 진행된 서울콘 관련 MD/Goods는 대부분 배송완료 기준인 2분기에 반영된다”고 분석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1분기는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는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2분기에는 보다 풍부한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 브이라이브 서비스와 통합되는 위버스 2.0은 상반기 내 런칭 준비 중이며, 6월 캐릭터 매니징 캐주얼 모바일 신작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쏘스뮤직에서 출시하는 신규 걸그룹 르세라핌은 5월 2일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BTS의 군입대가 미확정된 상태에서 아티스트 파이프라인 확대 및 아티스트 간접 참여형 매출 증가를 반영하지 않은 현재의 주가 조정은 과도하다는 판단”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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