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 뉴욕증시 훈풍에 코스피 2,668선 마감…샘표 상한가·신고가 달성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오늘(26일) 국내증시는 성장주 중심의 뉴욕증시 강세에 힘입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등락을 반복하다 기관의 매수세에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26일 전장 대비 0.63% 오른 2,674.00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오전 9시 35분 2,663.83p까지 내렸다. 다만 장중 기관이 상승 전환한 이후 매수 폭이 커지며 변동 장세를 보인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2% 오른 2,668.31p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39억원, 2,490억원 매도했고, 기관은 2,766억원 매수했다.
또한 시장에서 550개 종목이 상승했고 316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2.53%), 의약품(+2.51%), 운수장비(+2.22%), 운수창고(+1.76%) 등이 올랐고, 철강금속(-1.58%), 보험(-1.26%), 의료정밀(-0.35%), 통신업(-0.35%)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0.30%), LG에너지솔루션(-2.19%), NAVER(-0.52%)만이 내렸고, SK하이닉스(+2.78%), ,삼성바이오로직스(+1.39%), 카카오(+0.56%) 등 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6% 오른 911.16p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414억원)과 외국인(-324)은 매도했고, 기관(+893)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99%), 엘앤에프(-0.62%)만이 하락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6.41%), 펄어비스(+6.99%)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인도네시아가 팜유 수출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소식을 전하자 샘표 주가가 상한가를 달성하며 전 거래일 대비 29.96% 오른 9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0원 오른 1,250.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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