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삼성엔지니어링, 연간 수주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 높아”

증권·금융 입력 2022-04-27 08:49:12 수정 2022-04-27 08:49:12 최민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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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민정기자]하이투자증권은 27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연간 수주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1Q22 매출액은 2.2조원(+41.3% YoY, 이하YoY), 영업이익은 1,744억원(+62.6%)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33.4%, 37.4%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주요 요인은 화공, 비화공 부문 기성률[매출액/(기초잔고+신규수주)]상승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화공 부문 수익성 증가”라고 설명했다.


배세호 연구원은 “영업외손익으로는 멕시코 법인의 환평가손실 등 외환관련손실이 200억원 수준 반영됐다”며 “이에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영업이익증가에도 순이익은 상대적으로 증가 폭이 적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1Q22 기준 신규 수주는 2.8조원(화공1.3조원,비화공1.5조원)으로 연간 수주 가이던스 8조원(화공5조원, 비화공3조원) 대비 35.1%를 달성했다”며 “2022년 기준 목표하는 수주Pool이 110억달러, 단기간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수주Pool이 33억달러 수준이라는 점에서 수주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2022년 수주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400~500명의신규채용을 계획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주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원가율 개선 전략에 대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안정적인 화공 부문GPM(연간11~13% 수준)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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