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공유 공간 전문 운영사 그레이프 인수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밸류업(Value-UP) 전문 플랫폼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YIDO)가 공유 공간 운영 플랫폼 회사인 그레이프(Grape) 및 자회사 그레이프 라운지 지분을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부동산 B2C 영역까지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레이프는 프라임 오피스 및 지식산업센터, 고급 재건축 아파트 등에 있는 공유 라운지 등 어메니티(Amenity) 공간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회사다. 공간 기획 및 브랜딩, 인테리어 컨설팅 및 전문 운영 등 전문 역량을 갖춰, 공용 공간을 보다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자산 가치를 높이는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다.
현재 서울 프라임 오피스를 중심으로 5곳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타워2)에 위치한 ‘SWITCH22’다. 또한, 최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을 갖춘 서울 중구 시그니쳐 타워에 위치한 그레이프 라운지 을지로점, 개인 사무실 및 회의실, 스터디 카페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명동점 및 강남, 이대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도는 이번 그레이프 인수를 통해 기존 PM(자산관리)·LM(임대관리)·FM(시설관리)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부동산 종합운영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그레이프 인수로 공용 공간 운영 역량까지 갖춤에 따라 부동산 자산운용과 관련된 모든서비스를이도가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도 측은 설명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당사는 기존 회사들이 할 수 없는 차별화된 부동산 종합운영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편의성 확대는 물론 자산가치의 극대화를 이뤄내고 있다”며 “금번 공유 공간 운영 분야 진출을 바탕으로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금융회사들과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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