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내일부터 주식 거래된다
기심위, 오스템임플란트 상장 유지 결정
상폐 면한 오스템임플란트, 내일 거래 재개
오스템임플란트, 경영투명성 분기별로 알린다
오스템임플란트, 1분기 영업익 512억…2배 ↑
거래 재개 후 주가 향방 관심…'투매 공포'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앵커]
대규모 횡령사건으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이 유지됩니다. 불안감이 해소됐다는 안도와 거래 재개 후 주가가 폭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거래가 내일부터 재개됩니다.
1월 3일 거래 정지 이후 약 4개월 만에 상장 폐지 위기를 벗어난 겁니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습니다.
문제가 된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선과 재무 안정성, 영업 지속성 등이 인정된 결과입니다.
실적도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분기 최대 매출(2,34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2배 늘어난 5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거래소 측은 "주주총회를 통해 지배구조를 개선한 사실, 자금관리에 대한 내부회계관리 제도 운영 적정성을 제3의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한 사실 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제 관심은 거래 재개 후 주가 향방에 쏠립니다.
거래 재개 시 대규모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가 급락하는 ‘투매 공포’가 드리운 겁니다.
대내외 악재에 증시가 출렁이는 데다, 소액주주들의 비중이 높다는 점이 관건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오스템임플란트의 소액주주는 4만2,964명, 발행 주식의 62.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경영투명성 개선 계획 관련 분기별로 주요 이행상황을 공시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채민환/영상취재 허재호]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민석 국무총리, 장흥군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 2김한종 장성군수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
- 3해남군, RE100 국가산단 유치 '승부수'…미래산업 메카로 도약 예고
- 4여수 앞바다, 연이은 기름 유출…예방 교육과 실효적 처벌 강화 시급
- 5KTL, 로봇 시험·인증 인프라 확대…'국산 로봇 경쟁력 강화' 앞장
- 6추석 연휴 이틀째 오전 고속도로 곳곳 정체…오후 6시 절정 전망
- 7포천이 주목한 한국 여성 리더…네이버 최수연 8위·카카오 정신아 24위
- 8이재명 대통령 부부 출연 ‘냉부해’, 시청률 8.9%…역대 최고 기록
- 9美, 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 부과…조선 시장 판도 변화 예고
- 10배 안 타도 ‘도서산간 요금’?…공정위, 13개 쇼핑몰 시정 조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