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편출입 주목…현대중공업 주가 '훨훨'

[앵커]
5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지수 정기 변경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증권가에선 '현대중공업'의 편입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민정 기잡니다.
[기자]
다음 달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지수 정기 변경을 앞두고 편입, 편출 종목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SCI지수에 새롭게 포함되는 종목은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면서 일반적으로 주가 상승세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2020년 이후부터 최근까지 MSCI 지수 신규 편입 종목들은 편입 발표 전 평균 39%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증권가에선 MSCI지수에 편입될 확률이 높은 종목으로 ‘현대중공업’을 꼽으며, 현대중공업의 주가가 이달 들어 20.50% 올랐습니다.
MSCI 반기 리뷰에 신규 편입하기 위해선 전체 시총이 2조9,000억원 이상이고, 유동시총이 1조4,000억원 이상이어야 하는데, 현대중공업은 오늘(28일) 기준, 전체 시총이 약 13조원, 유동시총 약 2조원(유동비율, 16.34%)으로 기준을 여유롭게 충족했습니다.
김용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
“편입이 되는데 무리가 되는 조건은 아니라고 보고 있거든요. 이미 시총도 다 만족을 하고 있는 걸로 계산이 되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는 무난하게 편입될 거라 보고 있습니다.”
편출 종목으로는 MSCI 구성 종목 중 시총이 가장 작은 씨젠과 녹십자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는 MSCI지수에 편출될 경우 1년간 재편입될 수 없다며 편출 종목 주가에 리스크 요인이 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MSCI지수는 다음 달 13일 새벽에 반기 리뷰를 발표할 예정이며, 같은 달 31일 정기변경이 이뤄져 6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choimj@sedaily.com
[영상편집: 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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