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건 실적뿐…기술주 강세에 나스닥 3.06%↑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일제히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5.19포인트(1.85%) 오른 3만3,917.1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03.92포인트(2.48%) 상승한 4,287.78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382.59포인트(3.06%) 급등하며 1만2,871.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28일) 시장은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와 기업 실적에 주목했다.
미국의 1분기 GDP는 -1.4%로 좋지 못했다. 다만, 시장은 이를 일시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해석하며 기업 실적에 집중했다.
특히 그동안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컸던 메타(17.59%)가 급등했다. 이날 메타는 사용자 증가에 따른 성장성이 재부각되며 폭등했고, 기술주 상승을 주도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을 발표한 페이팔(11.48%)과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퀄컴(9.69%) 등도 급등세를 보였다.
이 외에 엔비디아(7.42%), AMD(5.57%), 알파벳(3.70%) 등 부진했던 기술주 역시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한 애플은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애플은 1분기 매출이 972억 달러로 전년 대비 8.5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이며, 9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함께 발표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34달러(3.3%) 오른 배럴당 105.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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