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250여 대 지원

전국 입력 2022-04-29 15:44:42 수정 2022-04-29 15:44:42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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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가격 기준 개인부담금 20%,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약 10% 부담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가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독서확대기와 음성증폭기, 특수마우스 등 정보통신보조기기 250여 대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사업은 고가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해 장애인의 정보취득 역량을 높여 경제·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계층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085대의 기기를 지원했다.


시는 올해 시각·청각·지체 등 장애 유형별로 총 121종의 제품 250여 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제품 가격 기준 개인부담금 20%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약 10%를 부담한다.


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6월 17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 또는 각 구·군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국가유공자라면 장애 정도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나, 이전에 동일 품목을 지원받은 후 재보급 기간(4년)이 지나지 않으면 신청할 수 없다. 


시는 장애정도와 경제적 여건, 지원받은 이력, 사회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해 오는 7월 중순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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