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L&B, 해외 수출용 과일 소주 생산 개시
경제·산업
입력 2022-05-03 20:58:41
수정 2022-05-03 20:58:41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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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주류유통전문기업 신세계 L&B(이하 신세계엘앤비)가 수출용 과일소주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생산 예정인 상품은 동남아 주류 유통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생산하는 과일소주로, 알코올 도수는 12%로 저도주다. 신세계 L&B가 5월 말에서 6월 생산예정인 과일소주는 베트남, 싱가폴,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된다.
신세계엘앤비가 수출용 과일소주를 생산하는 이유는 한류 영향으로 해외에서 과일소주를 찾는 외국인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관세청 통관자료에 따르면 과일소주의 해외 수출액은 2017년 195억에서 2021년 993억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동남아 국가의 한국 과일소주 수입액 증가율은 그 외 국가보다 월등히 높다. 지난해 기준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주요 9개국의 지난 5년간 한국 과일소주 연평균 수입 증가율은 91%로 그 외 수입국의 연평균 증가율인 27%보다 높았다.
신세계엘엔비 관계자는 "K컬쳐의 비상과 더불어 가볍고 맛이 좋은 저도주를 찾는 동남아 MZ세대의 기호에 적중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저도주 과일소주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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