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 시행 추진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대학교병원은 지역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을 준비중이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공공임상교수제도'는 10개의 국립대병원이 150여 명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에 배치하는 사업으로, 향후 유사 감염병 등 지역의 필수의료 대응을 위한 공공의료 인력증원과 지방의료원 등의 의료역량 향상을 위해 도입됐다.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간 우수한 의사인력을 연계하여 지역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의료 질 제고를 위한 국립대병원의 지역 의료자원의 연계 조정 기능 강화를 위한 방안인 '공공임상교수'는 국립대병원 소속의 정년보장 정규 의사로서 안정적 신분과 처우를 바탕으로 지역 공공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감염병 같은 재난 대응 등 필수의료 및 수련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시범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2년간 진행되며 6월까지 선발 기준, 모집 일정 등을 확정하여 공공임상교수를 모집하고 7월부터 지방의료원 에서 근무를 시작하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대병원 전경. [사진=제주대병원]
제주대학교병원은 제주지역 내 공공의료기관인 서귀포의료원, 제주의료원과 제주특별자치도 및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사업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선발 분야 및 인력규모를 결정하여 공공임상교수를 배치할 예정이다.
송병철 제주대학교병원장은 "지역 내 공공의료기관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공임상교수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제주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공공의료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여 양질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파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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