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쑥고개옛길 인도 잡초 뒤덮혀…"안전 위협 불구 전주시는 무관심"

전국 입력 2022-06-21 18:05:00 수정 2022-06-21 18:05:00 유병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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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삼천동 3가 쑥고개옛길 인도 약 100미터 구간
지역주민들 교통사고 위험, 민원제기 무시 전주시행정
인도 놔두고 도로로 걷는 주민들 "교통사고 위협 속히해결을"

21일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3가 쑥고개옛길 인도에 잡초가 무성하여 도로를 가로막아 사람이 다닐수 없는 위험한 길이 되었다. [사진=유병철 기자]

[전주=유병철기자]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3가 쑥고개옛길 인도가 잡초로 뒤덮여 구실을 못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매일 해당 인도를 이용해야 하는데  잡초가 무성한채 방치되어 사람이 다닐수 없다며 전주시에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무관심한 전주시 행정에 두 번 울어야 했다며 하소연했다.


이날 민원제보를 받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쑥고개옛길은 4차선 도로로 차량통행이 많고 교통사고도 빈번해 안전사고가 일촉즉발한 실정이다. 인도는 겨우 한 사람이 다닐 수 있는 소로인데다 잡초가 무성하게 뒤덮힌 채 방치돼 시민들이 보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전주시는 삼천동 일원의 농촌지역에 위치한 도로변과 인도에 대해선 제초작업을 제때 하지 않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전주시의 탁상행정이 현장행정으로 탈바꿈돼야 한다는 지역주민들의 지적이다.


이와 관련 완산구 삼천동장은 "현장에 나가 확인해 빠른 시간에 잡초를 제거해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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