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주민추천제로 읍, 면, 동장 선발…지역 행정서비스 질↑
지난 24일 세교동장 선발…신평동장 시작 이번이 다섯 번째

[평택=정태석 기자] "우리 동장님은 우리가 뽑아요"
경기 평택시는 '주민 추천제'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주민 추천제'는 해당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투표하고, 시장은 이 결과를 근거로 각 읍, 면, 동장의 인사를 단행하는 제도다.
여기엔 주민들이 원하는 인사와 함께 원활한 소통, 지역의 행정서비스 질을 보다 향상 시키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지난 24일 세교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세교동장 후보자 토론회’와 함께 진행된 주민투표 결과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행정’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등의 세교동 운영계획을 발표한 최원종 평택시 식품정책과장이 선발됐다.
이날 추천위원회가 구성한 30여 명의 패널과 주민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 졌으며, 평택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됐다.

세교동장 주민추천제로 진행된 주민투표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사진=평택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주민투표에서는 113명 중 모두 81명이 투표해 찬성률 98.8%를 보였고, 이 결과는 평택시인사위원회에 통보된다.
토론회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주민 직접 참여를 통해 자치 기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권익 증진을 위해 평택시 읍·면·동장 주민추천제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추천제로 선발된 읍, 면, 동장은 지난해 신평동장을 시작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다./jts59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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