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SPC삼립, 신제품 출시 효과로 본업 호조"

증권·금융 입력 2022-06-30 07:43:52 수정 2022-06-30 07:43:5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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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하나금융투자는 30일 SPC삼립에 대해 “신제품 출시 효과로 본업 호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심은주 연구원은"SPC삼립은 최근 트래픽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연간으로는 손익분기점(BEP)까지 손익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본업(베이커리)도 신제품 출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하반기까지도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기 감안시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0%, 33.9%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최근 조정으로 매수 유효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됐고, 현 주가는 12개월 Fwd PER 10배에 거래 중인 만큼 실적 모멘텀 확대 감안시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SPC삼립의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8,052억원(전년동기대비 12.6%), 210억원(전년동기대비 44.5%)으로 추정한다"며 “본업(베이커리) 호조과 더불어 휴게소의 트래픽 회복으로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본업(베이커리) 매출액은 신제품 ‘포켓몬빵’ 판매 호조 및 연초 판가 인상 효과 기인해 전년동기대비 25.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참고로 2분기 신제품 기여 매출액은 약 300억원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탑라인 고성장으로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큰 폭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식품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10.0%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밀다원’의판가 인상으로 매출 성장은 견조하겠으나 원가 부담(소맥,돈육 등)이 가중되면서 수익성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브랜드/휴게소 매출은 전년 기저효과 및 빠른 트래픽 회복 기인해 전년동기대배 30.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유의미한 매출 상승으로 손익도 전년 큰 폭 적자에서 BEP~소폭 흑자로의 개선이 예상되고, GFS 매출액은 저수익 거래처 스크랩에도 불구하고 FC 거래처 객수 회복으로 전년동기대비 성장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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