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대의원 교육 선진지 견학 실시

전국 입력 2022-07-06 19:28:50 수정 2022-07-06 19:28:50 유병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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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새남해농협 방문 남해마늘 가공공장 견학
지역특산 농산품 상호 교환을 통해 홍보 및 판매 협력

5일 전주농협 대의원과 임직원들이 자매농협인 새남해농협을 방문해 교육 및 선진지 견학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전주농협]

[전주=유병철 기자] 전주농협은 지난 5일 대의원 및 임직원 11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대의원 교육연수 및 선진지 농협 견학을 실시했다.


자매결연을 맺은 새남해농협 대강당에서 지역특산품을 상호교환한 후 지역특산품 홍보 및 판매 협력, 선진농업기술 상호교류를 다지는 행사를 가졌다.


류성식 새남해농협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새남해농협 방문을 환영한다. 전주농협 임인규 조합장과 경영철학이 같아서 형제이상의 피로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전주농협은 전국 1,118개 농·수·축산업협동조합 중에서 유일하게 농민수당(농사연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전국을 통틀어 매년 보험대상을 수상하고 있기에 우리 보다 더 선진농협이다”고 말했다.

전주농협 임인규 조합장,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가 지역특산 농산품 홍보 및 판매를 위해 가공농산물을 상호 교환하고 있다. [사진=전주농협]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은 답사에서 “방문할 때마다 열렬히 환영해 주는 새남해농협에 감사를 드린다. 여러 가지 어려운 형편에도 고생하시는 농민들을 위해 많을 일을 하는 류성식 조합장은 대단한 분이다”며 “현장을 방문해보면 직원들도 매우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농민조합원을 위해 일하는 대한민국에서 최고가 되는 농협이 되도록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는 축사에서 “2022년은 ‘남해군 방문의 해’인데 전주에서 많은 분들이 방문해 줘서 감사하고 환영한다”며 “남해군 농민을 위해 일하고자 각오하고 나섰다. 농업이 선진화돼야 하기 때문에 지자체에서는 당연히 농민을 지원해야 한다. 그래서 지역(로컬)의 관광콘텐츠와 로컬푸드를 방문객들에게 판매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교육연수 시간에는 임인규 조합장이 ‘협동조합과 조합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대의원회 운영규약 주요내용’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그리고 새남해농협 남해마늘 가공공장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견학했다.


박건후 경영지원본부장은 “대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조합원으로서의 역할을 이해함으로써 권리와 의무를 행하게 하고 전주농협 구성원(조합원)으로써의 자존감을 갖게 해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선진농협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5일 전주농협 대의원 및 임직원들이 경남 새남해농협을 방문해 선진농업기술 및 대의원 운영에 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전주농협]

전주농협 대의원 최 모 씨는 “초선 대의원으로써 농협의 업무를 이해하기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연수를 통해 ‘조합원의 역할’과 ‘대의원회의 운영규약’을 이해할 수 있게 됐고 작지만 강한 선진농협을 견학함으로써 매우 보람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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