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 견본주택 오픈

경제·산업 입력 2024-11-29 10:32:38 수정 2024-11-29 10:32:38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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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 투시도. [사진=DL건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DL건설은 인천 중구 사동 일대에 조성될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9층, 4개 동 총 667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아파트 492세대 및 오피스텔 88실을 합쳐 총 58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86가구 △74㎡A 130가구 △74㎡B 180가구 △84㎡A 62가구 △84㎡B 34가구며 오피스텔은 △36㎡A 44가구 △36㎡B 44가구다.
 
청약 일정은 오는 12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등의 순으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2025년 1월 2~4일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희망자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할 경우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이후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 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오피스텔의 경우 거주지역 및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단 청약신청은 1인 1실만 가능하며, 중복 신청 시 모두 무효처리 된다.

특히 DL건설은 △계약금 5%(1차 1,000만 원) △중도금 무이자(60%)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계약금만 납부하면, 입주까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없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가 들어서는 일대에는 수인분당선 신포역이 도보 약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신포역에서 약 7분이면 인천발 KTX(예정) 및 월곶-판교선(예정) 송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급행·특급 열차가 정차하는 1호선 동인천역도 이용 가능해 서울 용산역까지 40분대에 도착 가능하다.

또한 신포역에는 인천내항과 부평역을 잇는 부평연안부두선(트램)이 계획됐으며, 단지에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향후 잔여 구간 공사가 마무리될 경우 수도권 진출 시간이 더욱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는 △인천신흥초 △송도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인성초(사립초) △제물포고 △인성여고 △인일여고가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또 △이마트(동인천점) △신포국제시장도 가까이에 있다. 지리적으로 청라국제도시와 송도국제도시 사이에 위치해, 두 곳의 인프라를 모두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의 기업이 위치한 산업 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인천바다 오션뷰(일부세대 제외)가 가능하며, '제물포 르네상스' 개발의 핵심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바다 조망이 더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제물포 르네상스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핵심 과업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5,0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 9,000㎡ 규모의 해양 문화 도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5년 말 본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인천도시공사와 인천항만공사로 구성된 '인천시 컨소시엄'이 올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세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함께 타입별로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함과 동시에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공간 등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로 선보인다. 특히 금액 부담이 큰 유상 옵션인 △프리미엄 시스템 에어컨(LG) 4대 △수동 3연동 슬라이딩 현관 중문 △주방 상판 및 벽체 엔지니어드스톤 △발코니 확장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작은 도서관) △멀티룸(주민회의실) △커뮤니티라운지 △라커·샤워룸(남·여)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보행 안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피스텔 또한 최근 늘어나는 1~2인 가구 성향에 맞춰 '거실+침실 구조'로 설계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신축 브랜드 아파트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초역세권, 오션뷰 등의 입지적 장점까지 더해져 실수요자 및 투자자 모두 개관 전부터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특히 새 아파트 희소성이 더 높은 중구에서, 해당 단지가 제물포 르네상스 개발과 미래가치를 공유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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