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고위험군 학생 심리 지원 위해 교사 대상 심리극 연수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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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7-08 08:00:29
수정 2022-07-08 08:00:29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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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원순 기자]강원도교육청은 오는 14일 춘천 KT&G상상마당에서 학생자살 예방강화를 위한 교사 대상 연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 해소와 학생자살 예방을 위한 이번 심리극 연수는 일선 학교에서 고위험군 학생들과 만나는 교사 대상으로 처음 도입됐다.
이번 연수는 이강욱(강원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강의로 ▲심리극의 철학과 기본구조 ▲장면 시연과 역할극(사이코드라마의 실제) ▲워밍업과 나눔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며, 역할극을 통해 자신과 타인과의 문제 상황을 체험하고 자신을 통찰토록 한다.
히,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정신건강 위기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위기 학생 발생 시 효과적 개입이 가능토록 학교 담당 교사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기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위기학생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다각적이고 효율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 연수를 통해 학생을 안전하게 도와주는 생명지킴이가 되어 더 나은 강원교육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오는 11월 3일, 10일 2기를 추가로 진행한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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