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진공 “성실 실패기업인 재도전 지원”
성실경영 심층평가 참여기업 모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우수 성실 실패기업인의 재도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성실경영 심층평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성실경영 심층평가’는 우수 성실 실패기업인을 선별해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연계하기 위해 올해 3월에 신규 도입한 제도다. 통과자에게는 정부 재기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 중소벤처기업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성실경영평가는 재창업 전 분식회계, 고의부도, 부당해고 등 법령 위반 여부를 중심으로 평가하고, 별도의 우대혜택이 없었다. 이에 대한 재기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반영해 우대 지원, 평가 기준 등을 새롭게 신설한 것이다.
‘성실경영 심층평가’는 민간 전문가와 중소벤처기업 지원 기관 관계자 등 총 7인 이내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재도약을 꿈꾸는 재기기업인들의 폐업 전·후 성실경영 노력 및 재기성공역량 등을 종합평가한다.
심층평가 통과자에게는 우수 성실경영자 확인증이 발급되며 ▲재창업자금 전용트랙 신청권한 부여(중진공) ▲특화 교육 및 컨설팅 무료 지원(중진공) ▲재도전성공패키지 일반형 서류평가 면제(창진원) ▲재도전 재기지원보증 도덕성 평가 우대(기보)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사업연계 우선 추천(기정원) 등 우대 혜택이 부여된다.
신청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성실경영평가를 통과한 기업(자)이며, 재도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재도약성장처로 하면 된다.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은 “성실 실패기업인의 인식개선과 성공적인 재도전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재기지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우수 성실 실패기업인의 재도약을 촉진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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