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환율 고공행진·잭슨홀 경계감…코스피, 5일째 추락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코스피와 코스닥이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연고점을 경신한데다, 미국의 잭슨홀 회의를 앞둔 경계감이 고조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16p(-1.10%) 하락한 2,435.34p에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억원과 1,39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1,320억원 나홀로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0.01%), 운수장비(0.97%) 등이 상승한 반면, 섬유·의복(-1.92%), 종이목재(-0.93%), 의료정밀(-2.13%), 보험(-1.22%), 증권(-1.70%)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0.56%)를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1.50%), SK하이닉스(-1.68%), 삼성바이오로직스(-2.59%), LG화학(-2.97%), 삼성SDI(-2.17%), NAVER(-1.83%), 카카오(-0.27%)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206개 종목이 상승했고 686개 종목이 하락했다.
에너지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유럽의 가스 가격이 폭등하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감산 가능성을 언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석유(16.96%), 흥구석유(6.40%), 한국가스공사(6.16%) 등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2.45p(-1.56%) 하락한 783.42p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외국인(205억원)과 개인(384억원)이 매수한 가운데, 기관(-632억원)만이 매도했다.
코스닥 역시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23%), 에코프로비엠(-1.33%), 엘앤에프(-2.29%), HLB(-4.92%), 카카오게임즈(-0.75%), 셀트리온제약(-2.99%), 알테오젠(-3.18%), 에코프로(-2.56%), 천보(-1.99%) 등이 내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74개 종목이 상승했고 1,159개 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7원 오른 1,345.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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