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찬, 과학적 영양 설계 기반 '저속노화식단' 출시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프리미엄 맞춤 건강식 브랜드 드림찬은 지난 12일 과학적 영양 설계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저속노화식단(Slow Aging Diet)’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노화를 늦추는 식단’이 아닌 ‘노화를 관리하는 식단’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출발했다. 항산화, 항염, 세포 노화 억제에 초점을 맞춘 영양 설계로, 노화 속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드림찬은 10여 년간 당뇨식·신장식·암케어식 등 질환별 맞춤 식단을 임상영양사와 함께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번 저속노화식단을 일반 성인을 위한 ‘예방 영양형 식단’으로 개발했다. 

저속노화식단은 산화 스트레스 완화, 혈당 및 혈중지질 안정화, 면역 균형 유지를 목표로 한다. 브로콜리·가지·단호박·비트 등 식물성 항산화 식재료와, 들기름·견과류·연어 등 항염 지방산, 토코페롤·폴리페놀·오메가3·6 등 세포 활성 영양소로 구성된다. 

또한 이번 식단은 단순한 식단 제공을 넘어 ‘생활습관 교정형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주 2회 3일분씩 냉장 배송해 신선도를 유지하고, 고객이 점진적으로 식습관을 개선하도록 구성했다. 

김유경 드림찬 대표는 “음식은 단순한 영양 공급이 아니라 삶의 속도를 조율하는 매개”라며 “저속노화식단을 통해 고객이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천천히, 그리고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드림찬은 앞으로도 과학적 영양 설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건강식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식단 구성표, 주요 성분의 영양 근거, 고객 후기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jiyo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