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의료인공지능 연구·개발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에 박차
[대구=김정희기자]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 ‘2022 경북대병원 의료인공지능 심포지엄’을 본원 대강당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대병원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와 국내 대표 의료 AI 기업인 SK(주) C&C, 딥노이드, 루닛, 뷰노가 결성한 ‘의료 AI 얼라이언스’가 의료AI 연구·개발 협력 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국가 의료산업 육성 거점을 도모하고 있는 대구 및 경북지역 의료 AI 관련 기업, 의료기관, 학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최신 의료 인공지능 연구 동향을 주제로 이민호 교수(경북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장), 김재일 교수(경북대학교 컴퓨터학부)가 각각 “심화학습에서의 데이터 이슈(Data Issue in Deep Learning)”와 “실시간 유방 초음파 진단 기술 소개”를 발표했다.
이어 의료 AI 얼라이언스 각 사가 의료영상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한 의료 AI 솔루션과 임상 적용 사례를 중점 소개하였으며, 각 의료 AI 솔루션과 연관된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이 참석하여 협력 네트워크 확산을 위한 방안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의료 AI 연구∙개발 및 솔루션의 임상 적용 전주기 지원을 위해 2018년 개소한 경북대병원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의 박재찬 센터장, 정성문 교수가 최근 연구 중인 “의료 인공지능 개발의 동향과 의료진의 역할” 및 병원정보시스템의 지능화를 위한 “지능형 병원 시스템 (Cognitive Hospital System)”을 각각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병원과 대학, 의료 AI 솔루션 개발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의료 AI 솔루션 개발을 위해 산٠학٠병 협력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경북대병원은 올해 개소한 의료빅데이터센터와 지역 내 관련 연구기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의료 AI 산업 활성화와 의료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의료 AI 연구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광주비상행동 “정치모리배 내란 잔당 척결” 촉구 성명
- 광주 119, 설연휴 응급상황‧병원·약국 안내 서비스 강화한다
- 강원특별자치도, 설맞이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 대대적 추진
- IWPG 원주지부, ‘세대 초월’ 평화 메시지 나눠
- 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폐광지역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모집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정부 합동추모식…우리가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 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 광주시 교육청, 제주항공 참사 학생 유가족에 ‘SOS 지원금’ 지급
- 박광영 시인, ‘산티아고, 햇빛과 바람과 환대의 길을 가다’ 여행 에세이 펴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광주비상행동 “정치모리배 내란 잔당 척결” 촉구 성명
- 2고려아연 집중투표제 ,국민연금 등 주주들 지지 이어져…가처분은 넘어야할 산
- 3광주 119, 설연휴 응급상황‧병원·약국 안내 서비스 강화한다
- 4강원특별자치도, 설맞이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 대대적 추진
- 5IWPG 원주지부, ‘세대 초월’ 평화 메시지 나눠
- 6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폐광지역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모집
- 7설 앞두고 배추·무 가격 급등…정부, 유통실태 점검 나선다
- 8‘최장 9일’ 설연휴, 환율부담에 국내여행 증가세
- 9작년 네이버 연매출 10조원 이상 '역대 최고치' 전망
- 10"정치적 혼란 길어지면 한국 경제 성장률 1%대 고착"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