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의원, 원자력 규제시스템 전문성 강화 위한 세미나 개최
원자력 규제시스템의 전문성·효율성·독립성 강화 방안 모색
문재인정부 탈원전으로 파괴된 원전 산업 정상화 위해 원안위 역할 중요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원자력 규제시스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탈원전을 추진한 문재인 정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직 개편을 비롯한 원자력 규제시스템의 전문성, 효율성, 독립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홍석준 의원은 개회사에서 "원자력은 한국 과학기술 및 경제발전의 상징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가능하게 한 중요한 에너지원"이라고 밝히고, "에너지는 이제 단순히 경제를 넘어 국가 생존의 문제이자 안보의 문제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으로 큰 타격을 입고 파괴된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원자력 산업을 다시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노력으로 최근 이집트 엘다바 원전 수출 쾌거를 이루었지만, 원전 산업 정상화를 위해서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단순 규제를 넘어 기술과 안전 분야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비전문가 위주로 구성되어 비상설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상설 전문가 기관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의 발제는 박형준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원자력의 안정적 이용을 위한 원자력안전위원회 개편방안’을 주제로, 두 번째 주제발표는 강창호 에너지흥사단 단장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내일’을 내용으로 각각 발표했다.
홍석준 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 비상임위원 위주의 구성을 상임위원 5인 체제로 개편하고 대통령 소속 장관급 기관으로 격상하는 내용의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 7월 5일 대표발의 한 바 있다.
국회 과방위 위원인 홍석준 의원은 원안위가 전문가로 구성된 상설 기관으로 재탄생해 원전 산업을 정상화시키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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