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녀가 모였다" 나라사랑 사선문화제 찬사속 '성료'

전국 입력 2022-09-27 10:14:35 수정 2022-09-27 10:14:35 유병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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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북 향토문화축제 사선문화제, 신위제로 개막

25일 오후 소충 사선문화제 양영두 위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사선문화재제전위]

[전주=유병철 기자] "사선녀가 모였다" 코로나19를 물리치고 '나라사랑 고향사랑'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나흘간의 사선문화제가 막을 내린가운데 도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국민관광지 사선대 사선루각에서 신위제를 시작으로 문을 연 전북의 대표 향토문화축제 '2022 나라사랑! 고향사랑! 사선문화제' 큰 잔치가 지난 25일 성료됐다.


이번 사선문화제는 풍년맞이 무사고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사신선녀 신위제, 축하국악공연, 전국품바각설이명인전, 제36회 사선녀선발 전국대회, 제 26회 호남좌도농악경연대회, 제31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 SBS-JTV 방송사 축하공연 등 다양한 장르가 펼쳐졌다.


지난 24일 열린 제26회 사선녀선대회는 전국에서 참가한 선녀들의 미와 기량을 겨뤄 진에 임수은 양등 8명의 사선녀가 탄생했다.


향후 사선녀들은 1년간 홍보사절로서 전북과 임실의 농특산품인 임실치즈와 고추, 사과, 배등을 전국에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중요 문화행사에 참여,봉사,홍보에 앞장선다.
 

사선대광장특별무대에서 열린 사선녀전국대회에서 사선녀에 선발된 진 선 미 정 전북일보포토제닉 인기상 향토미인상을 수상한 8명의 미인들. [사진=사선문화재제전위]

제36회 사선녀선발전국대회에서 ▶사선녀 진에는 임수은(대전광역시 한남대학교 행정학과 졸)양 ▶사선녀 선에는 전윤수(서울시 세종대학교 관광대학원 재학)양▶사선녀 미에는 최은빈 (부산시 중원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재학)양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사선녀 정 손유주 (대전광역시 용인대학교 졸)양▶전북일보 포토제닉 민지영(대전광역시 배재대학교 비즈니스 영어학과 졸)양▶인기상 이단비(전북 전주시 성신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재학)양▶향토미인 이현진(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대학원 재학)양▶향토미인 정희정(전북 정읍시 원광대학교 소방행정학과 재학)양 등이 영예를 안았다.


25일 호남좌도농악 전국경연대회 현장.[사진=사선문화제전위원회 

25일 오전 9시부터 개최된 제26회 호남좌도농악 전국경연대회는 ▶국회의장(국회의장 김진표)상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등 총 6개 부문에  8팀이 기량 겨뤄 국회의장상인 대상의 영예는 순천 '두엄자리'에게 주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은 서울 '하늘다래'가 차지했다.


▶전북도지사상인 우수상, 임실군 농악동우회 ▶장려상인 임실군수상, 군산 진포문화예술원 천지음 ▶장려상인 임실군의회의장상, 광주 무돌 ▶장려상인 사선문화제전위원장상, 쌍치면 흙사랑 ▶협회상, 필봉농악보존회상 서울 너나우리▶개인연기상인 사선문화제전위원장상, 이정호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악경연대회 이후에는 '히히락락' 국악공연이 한시간 여 동안 이어져 임실군민들과 문화관람객들에게 흥겨운 자리를 선사했다.


이어 거행된 제31회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에는 도 단위 기관장과 내외빈 그리고 8인의 사선녀와 2만여 청중이 모인 가운데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문화상 시상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축전을 보내왔다. 한 총리는 우리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해온 양영두 위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올해도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주기 바란다"고 적었다.


심민 임실군수, 전북도지사(김종훈 정무부지사 대행), 국주영은 도의회의장, 박정규 도의원, 임실군의회 이성재 의장과 정일윤 부의장, 임실군의원 전원이 참석해 환영사와 축사를 했다.


또한, 김효진 임실경찰서장, 남궁세창 임실교육청 교육장, 이진산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장, 한득수 임실축협조합장 , 문용운 임실군산림조합장 , 김병이 임실군 체육회장, 6탄약창 김재섭대령과 35사단장(김도완 정작과장 대행)도 참석해 시상식을 빛냈다.


이강안 광복회전북지부장과 재경전북도민회 김홍국회장(장기철 상임부회장 대행)이 유병철 아시아뉴스전북대표이사가 참석하는 등 다수의 도단위 기관장과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제31회 소충·사선문화상 수상자 9명과 양영두 위원장[사진=사선문화재제전위] 

제31회 소충·사선문화상 ▶대상은 이항증(83)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대표에게 돌아갔으며 ▶특별상에는 최완규(67) (전) 마한백제문화연구소장이 수상했다.


▶문화예술부문에는 박명성(59)㈜신시컴퍼니 예술 총감독 ▶언론부문에는 박승준(68) 아주경제신문 ▶모범공직부문에는 김 성(63)전남 장흥군수 ▶교육부문에는 김윤자(72)(전)전주아중중학교 교장 ▶농업부문에는 안승일(68)전)나눔축산 운동본부 사무총장 ▶경제부문에는 이오순(68)농업법인 대표이사 ▶향토봉사부문에는 임인규(67)전주농업협동조합장 등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전북출신 국악신동 김태연 트롯가수가 사선대특설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사선문화재제전위] 

시상식모두 끝나고 전라북도민 임실군민을 위한 큰잔치가 1만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사선대특설무대에서 SBS,JTV의 축하공연이 JTV 전주방송에서 녹화중계·방송해 절정에 다다랐다.


위트와 유머 돋보이는 사회자는 뽀식이 이용식, 출연가수로는 전북이 낳은 국악신동 김태연 트롯가수, 장구치는 가수 박서진, 국민가수 송대관, 배일호, 김범룡, 소명, 오로라, 레이딧티, MBC트롯트의 민족 TOP 1인 안성준, 미스트롯 에서 빛을 발한 연예진, 강예슬, 김소연 등 유명 톱스타들이 출연해 전북도민과 문화 관람객들에게 멋과 희망을 선사하는 무대가됐다.
 

사선대특설무대에서 김태연 트롯가수등이 출연한 공연을 관람하고있는 양영두 위원장및 사선녀들, 그리고 2만여명의 관중등이 함께 박수를 치며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사선문화재제전위] 

총괄 기획·감독을 맡은 양영두 사선문화제전위원장은 "4일간의 대축제를 위해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여러모로 어려운 가운데 행사를 준비하느라 부족한점이 있겠지만 사랑으로 덮어주시길 바라며, 내년에는 이 보다 더 발전된 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양 위원장은 "한류문화가 세계를 압도하듯 향토문화축제인 사선문화제가 세계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큰 잔치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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