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 14주년 포럼] 양향자 의원 "한미 기술 전쟁…K-칩스법 조속히 통과돼야"

경제·산업 입력 2022-10-06 08:05:35 수정 2022-10-06 08:05:35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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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의원이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TV 개국 14주년 특별포럼 '도시, 모빌리티 그리고 미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김수 기자]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기술 전쟁의 시대에 반도체특별법인 'K-칩스법'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향자 의원은 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TV 개국 14주년 특별포럼 ‘도시, 모빌리티 그리고 미래’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양 의원은 "어제 뉴스에서 마이크론이 142조를 뉴욕에 투자하기로 한 결정을 봤다"며 "대한민국의 인재들을 다 싹쓸이 빼 가겠다는 생각에 두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이 텍사스에 260조를 투자하기로 한 결정을 뼈 아프게 생각해야 한다"며 "미국과 중국 간의 기술 전쟁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사실은 한국과 미국 사이의 전쟁"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새 시대에 새 규제 혹은 없어져야 할 규제를 잘 관리해야한다"며 "국회에서 유일하게 반도체를 맡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발의한 'K-칩스법'이 조속히 통과됐음 좋겠다"고 덧붙였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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