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영업익 7,466억원…매출은 '역대 최대'
경제·산업
입력 2022-10-07 17:47:19
수정 2022-10-07 17:47:19
김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LG전자가 글로벌 TV 수요 감소 등 경기 침체 여파에도 전장 사업 호조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1조1,714억원, 영업이익 7,46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4.0%, 영업이익은 25.1% 증가했다.
매출은 역대 최고였던 올해 1분기 기록(20조9,690억원)을 돌파했다.
다만 지난해 3분기에 GM 전기차 리콜로 4,80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영업이익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원자재값 상승과 해상 운임을 비롯한 물류비 인상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문별 세부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 특수 감소로 가전과 TV 수요가 위축된 반면 전장부품(VS) 사업과 LG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 등이 선전하며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장 부문은 반도체 부족 완화에 따른 완성차 생산 개선 효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9년 만에 첫 연간 흑자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LG전자의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위클리비즈] 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 빙그레, '인적분할 통해 지주회사 전환' 이사회 결의
- 최태원 SK그룹 회장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난제 해법 찾자”
-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그랜드 페스티벌 업데이트
- 사감위, 마사회 건전화 정책 추진 현장 점검
- "국방시설을 제로에너지건축물로"…에너지공단-국방시설본부 '맞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