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AI영재고 등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시켜야"

전국 입력 2022-10-13 08:01:25 수정 2022-10-13 08:01:25 신홍관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광주시, 인공지능 기업‧교육 관계자들과 '정책소풍'
AI영재학교 유치 등 성장단계별 인재양성 체계구축 논의

강기정 시장이 12일 정책소풍에 참석해 광주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체계화 및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 의견 등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주=신홍관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대한민국 실리콘밸리 광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인재양성 성장사다리를 완성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12일 오후 시청에서 ‘정책소풍’을 열고 인공지능 관련 기업 및 교육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인공지능 영재학교 유치 등 성장단계별 촘촘한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책소풍에 참석한 인공지능 기업 및 교육기관 관계자들은 기업 등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체계 구축 및 인공지능 영재학교 설립, 초·중등교육 연계를 통한 기초가 튼튼한 교육 과정 수립, 교육계와 기업 협업을 통한 실질적인 실습 프로그램 마련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고급 인재로 성장한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머물 수 있도록 지자체와 국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이에 강 시장은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해야만 광주가 그동안 노력해온 인공지능 사업 성과도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다”며 “맞춤형 인재양성 구축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초·중등 및 대학, AI사관학교 등 각자의 역할에 맞게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대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반수경 인공지능사관학교 부원장, 조인현 NHN 아카데미 팀장, 이석식 ㈜블루캡슐 부대표, 정강영 ㈜한컴엔플럭스 본부장, 김영주 광주시교육청 장학사, 전해곤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김경백 전남대학교 교수, 김판구 조선대학교 교수, 정영기 호남대학교 교수, 황지인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 송경희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 교사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민선 8기 시작 후 시장과 시민 소통의 장인 ‘정책소풍’을 개최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현재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위해 인공지능 융합대학 지원,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인공지능 직무전환 교육, 인공지능 대학원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