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회, 경찰병원 병원 유치 등 지역현안 논의
[함안=이은상기자] 제286회 함안군의회 임시회가 지난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먼저 제1차 본회의에서 조용국 의원, 안말남 의원, 김정숙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조용국 의원은‘농촌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을 했다.
그는 “그동안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가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왔다”면서도 “이들 대부분이 불법체류자 신분이며,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촌인력 수급문제 해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농가에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 수요 파악 ▲동남아 각국 지자체와 MOU체결을 통한 근로계약 체결 추진 ▲인력수급 관련 조례제정으로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위한 제도 마련을 제안했다.
안말남 의원은 ‘야외운동기구의 관리와 문제점 개선을 위한 제안’에서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설치한 야외운동기구에 상당한 예산이 투입되었음에도 관내 야외운동시설 30개소에 대한 점검결과 38.9%는 부식, 52.8%는 사용법 및 안내문 미부착, 11.1%는 기능 파손 등으로 총괄적인 현황이나 체계적인 관리가 되지 못함을 지적했다.
이에 집행부에서는 ▲읍면 중심의 시설현황 파악과 군 담당부서의 총괄관리 ▲관리부서는 총괄데이터를 활용한 재배치 및 점검실시 ▲정보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군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정보제공에 대해 검토를 요구했다.
김정숙 의원은 ‘경찰병원 분원의 함안군 유치 염원’을 제안했다.
그는▲경남경찰청, 해양경찰, 영․호남 지역에 근무하는 경찰 공무원과 지역 주민까지 이용하기 용이한 입지적 요건 ▲사업예정지가 대부분 군유지로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 ▲사업예정지인 구 함안IC는 교통의 요충지 ▲함안은 6.25전쟁 중 경찰관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낸 호국성지임을 강조하며 온전한 종합병원이 없는 우리 지역에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경찰병원 분원의 유치에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집행부의 유치 노력을 강조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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