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예술인 주거안정 위한 '테마형 임대주택'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2-10-21 10:30:19 수정 2022-10-21 10:30:19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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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매입한 서울 서초동 임대주택. [사진=LH]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예술인들을 위한 주택 지원에 나섰다.


LH는 지난 20일 예술인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예술인 지원주택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술인 지원주택'은 주거공간과 창작활동을 위한 공용공간이 맞춤형으로 특화 설계되고, 예술인 입주자에게 맞는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테마형 임대주택이다. 


'테마형 임대주택'은 입주민 맞춤형 주거 공간과 함께 공유 공간 등이 마련된 매입임대주택으로, 시세의 50% 이하 수준의 임대료로 최대 20년까지 거주 가능한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예술인들을 위한 테마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주거안정이 필요한 예술인들의 수요 발굴, 특화공간 조성 및 각종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술인 지원주택사업은 신축 매입약정 방식의 테마형 임대주택 공모 방식으로 추진하되, 이번 시범사업은 올해 중 개선사항 발굴 등 환류를 위해 LH가 기존 매입한 서울 서초구 소재 매입임대주택 60세대를 예술인 지원주택으로 활용한다.


오는 11월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임대차 계약 체결한 뒤 입주자 모집을 거쳐 내년 1~2월 중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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