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기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서 ‘최우수기관’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2-10-24 10:35:20 수정 2022-10-24 10:35:20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LG전자 연구원이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 내 환경시험실에서 대기오염물질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LG전자는 환경자원협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ERA) 주관의 대기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ERA환경보호청(EPA)과 국제표준화기구(ISO/IEC)가 인정한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으로 대기, 수질, 토양 등 환경분야 오염물질에 대한 분석 능력과 결과의 정확도 및 신뢰성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모든 시험 항목에서 만족평가를 받은 기업이나 기관을 최우수기관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LG전자는 중금속(구리, 아연, , 니켈, 카드뮴, 크로뮴) 휘발성유기화합물(벤젠, 에틸벤젠, 스타이렌) 염화수소 등 대기분야 10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평가를 받아 글로벌 수준의 대기오염물질 분석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 받았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6월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대기분야 숙련도 시험 및 현장평가 적합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이번에 국제숙련도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대기오염물질 분석능력에 대한 신뢰성과 공신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공신력을 바탕으로 각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자체 점검 및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환경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더 나아가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 내 환경시험실을 구축하고 오염물질의 대기 배출농도 모니터링 및 측정 신뢰성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2030’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 감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 온실가스(Scope 1)와 간접 온실가스(Scope 2)의 총량은 115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으로 2017년 대비 약 40% 줄었다.

 

박평구 LG전자 안전환경그룹장(전무)이번 평가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앞으로도 정확도 높은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환경사고 예방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