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봄여름가을겨울, 신제남 특별전 개최
신제남 특별전 - “구상에서 추상으로 그 순환의 과정을 탐하다”

신제남 특별초대전이 경주보문단지 내 갤러리 봄여름가을겨울에서 지난 9월
23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열린다.
화가 신제남은 유화작업에 입문한 이후로 오롯이 초현실주의 화풍인 구상회화에 전념하며 한국적 초현실주의를
정립한 작가다.
특히 한국의 대표적인 인체미학의 탐구화가로 알려져 있는데, 그동안 발표한 대부분의 작품들이 뛰어난 조형감각으로 작품에서 특별한 시각적 요소를 전달하며 누드, 즉 인간 본연의 순수한 모습을 통해 동시대는 물론 과거와 미래의 세계를 조망하는 작품세계를 선보여 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작가의 새로운 추상화 작품세계가 선을 보인다. 작가는 회화에서 구상이 노랫말이 있는 가요라면, 추상은 악기로만
연주되는 경음악에 비유한다.
가요나 경음악 둘 다 나름대로 음악적인 의미와 풍취를 지니듯이 그림도 마찬가지다.
구상과 추상회화도 각기 추구하는 메시지가 다르고 그 매력도 다르다. 사실
작가는 대학 시절에 비구상에 매력을 느껴 이따금 반구상 작업을 시도해보기도 했다. 물론 극사실 묘사의
완벽을 추구하다 보니 그 압박에 대한 일탈 행위이기도 했지만. ‘구상을 확대하면 추상이요. 추상을 축소하면 구상의 한 부분이 된다’는 작가의 말에서, 구상에서 추상으로 그 순환을 과정을 탐하는 작가의 작품 세계의 본질을 엿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캔바스나 하드보드에 유화작업을 하거나 판넬에 아크릴 작업을 한 작품들로, <보헤미안 랩소디> <이브의 선율> <열정의 시대> 등 총 36점이 소개된다. /박진관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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