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단비’…서울 대어급 분양 관심↑
경제·산업
입력 2022-10-24 16:23:43
수정 2022-10-24 16:23:43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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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연내 서울 동북권을 중심으로 1000가구 이상 규모를 갖춘 1군 건설사 시공 아파트가 청약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서울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브랜드·대단지 공급 가뭄이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은 다음 달 중랑구 중화동에 들어서는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055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39~100㎡ 50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성북구 장위4구역에서는 GS건설이 2840가구 중 1353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동대문구 이문1구역도 삼성물산이 총 3069가구 중 921가구를 시장에 낸다. 마포구 아현2구역에서는 총 1419가구 ‘마포더클래시’가 후분양으로 공급된다. 50여가구가 공급 일반분양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와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서울 일반분양 아파트는 10월까지 2135가구로 지난해(2931가구)보다 줄었으며, 2020년 1만2475가구의 17% 수준에 불과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서울은 그동안 사람들이 원하던 브랜드 대단지 등 이슈화 될 만한 사업장이 적었다”며 “관심 사업장이 하나둘씩 분양하면 분위기가 달아오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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