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분기 잠정 실적 매출액 3조6,684억원·영업익 8,392억원 기록
경제·산업
입력 2022-11-03 16:47:31
수정 2022-11-03 16:47:31
성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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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대한항공은 2022년 3분기 매출이 3조6,684억원, 영업이익 8,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91%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3분기 화물 매출은 전 세계적 여객 리오프닝(Re-opening) 확대에 따른 밸리 카고 (Belly Cargo) 공급 증가로 경쟁 심화되었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둔화·계절적인 영향으로 항공화물 수요가 약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탄력적인 공급을 통해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1조8,56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여객 매출 또한 입국전 코로나검사 의무 폐지 등 출입국 규정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 추세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한 1조4,543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화물 사업의 경우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말·계절성 수요 유치를 통해 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4분기 여객 사업의 경우 지속적으로 여객 수요가 늘어날 전망으로, 부정기편 활용 등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향후 유가·환율·금리 상승과 같은 대외환경 악화에도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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