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후각신경 자극 측정 '치매 조기 선별' AI솔루션 개발
인공지능 의료기기 스타트업 '엔서'
초기 치매 선별 AI의료기기 2년내 상용화
기존 진단방법보다 간편 4~5분이면 OK
투자유치도 쏠쏠…전망 밝은 AI 기업

뇌에 빛을 조사해 계측하는 방법으로 치매의 정도를 확인하고, 후각 스틱을 이용해 신경의 손상 여부 확인으로 치매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이 개발돼 화제입니다.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스타트업 엔서는 후각 자극에 반응하는 전두엽 혈류 신호를 근적외선 분광기법(fNIRS)으로 측정해 초기 치매를 선별하는 의료기기를 2년내 상용화 목표로 막바지 실용화 작업에 한창입니다.
[인터뷰] 윤정대 / 엔서 대표이사
“빛을 계측하였을 때 이 사람이 얼마큼 치매에 가까이 다가갔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저희는 그것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후각 스틱을 이용을 해서 신경이 얼마나 손상되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요.”
뇌 기능 변화를 관찰해 기존 치매 조기 진단 방법보다 직관적이고 비침습적이며 간편하고 소요 시간도 4~5분에 불과한 것이 장점입니다. 또 후각신경의 경우 청각이나 시각과 달리 교육이나 생활 습관에 따른 편차가 적어 신뢰성도 높습니다.
인지기능 장애 환자,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MRI, PET-CT보다 우수한 경도 인지장애 환자 진단 성능도 입증됐습니다. 향후 근적외선 데이터 딥러닝 모델 개발을 통해 정확도를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윤정대 / 엔서 대표이사
“선별 검사지라든가 혹은 혈액 검사 아니면 영상 장비로 계측을 하고있는 수많은 조기 치매 환자들을 저희가 개발한 제품을 사용해서 5분내에 그리고 치매를 빠르게 빠르고 저렴하게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수년 전 각계에서 5억원 투자 유치를 받은데 이어 지난해 11월 26억4000만원 규모의 투자도 유치해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치매에 대해서 두려움이 없이 여생을 치매없이 살 수 있게 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윤정대 대표의 표정은 확고했습니다.
서울경제TV 호남 신홍관입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원시민, 광복절에 외친 '경제독립'…남원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출범
- 남원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특별 음악회 성료
- '맨발로 걷는 80년의 역사'…완도군 '광복 80주년 기념 맨발 걷기 퍼포먼스' 개최
- 대경경자청, 영천 대달산업 화재사고 관련 대책회의 가져
- 대경대 연기예술과, 거창세계대학연극제 연극부문 4관왕 석권
- 대구 중구, 근대골목 밤마실 야간투어 코스 확대 운영
-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 ‘지역재해 극복관광’ 세미나 개최
- 대구행복진흥원,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 물총축제 성공적 개최
- [경북 영덕 소식] 영덕군, 9~10월 은어 산란기 포획금지 집중 지도·단속
- 경산교육지원청, 지역업체와의 소통협의회 실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주말 내내 덥고 습해"
- 2"대통령과 영화 본다"…李대통령, 내일 국민과 '독립군' 영화관람
- 3트럼프 "푸틴과 주요 쟁점 해결 못해"
- 4엑스피펜, 창립 20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신제품 9월 출시 예고
- 5넷플릭스, 한국 OTT 만족도 1위…57% 이상은 복수 이용
- 6내주 2991가구 분양…"분상제 아파트 '잠슬 르엘' 청약"
- 7中 CATL 리튬 광산 중단, K-배터리 수혜볼까
- 8금융위 이억원 · 금감원 이찬진...'원팀' 생산적 금융 대전환 이루나
- 92분기 줄줄이 적자…LCC, 자본확보·M&A로 돌파구 모색
- 10트럼프·푸틴, 美·러 3대3 정상회담 종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