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의원, “자금시장 위기, 부동산 관련 정부의 공격적 대응 요구”
미분양 세대 증가로 부동산 관련 건축회사, 금융회사 부도 우려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은 9일 국회운영위원회의 2023년도 예산안 심사 전체회의에서 자금시장 위기 및 부동산 관련 정부의 공격적 대응을 강조했다.
먼저, 홍석준 의원은 대통령경호처장에게 “경호대상이 작년에 비해 늘어났지만 특수활동비 감액으로 경호와 관련된 업무에 상당한 어렴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는 대통령실 내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안위와도 관계되는 문제로 예산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에게 “자금시장의 심각성에 대해 적극적, 공격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기업은 금리 인상에 따른 막대한 부담으로 아우성치고 있다”면서 대통령실과 관련 부처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대응을 강조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4만 3천 세대의 미분양이 발생했으며, 대구의 경우 1만 세대를 돌파했고 증가속도가 굉장히 빠르다”고 지적하며, “부동산과 관련된 건축회사, 금융회사들의 도미노 부도, 개인 파산이 우려된다”고 국토부와 적극적인 문제 인식을 통한 대책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미분양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거래 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에 공감하며 “10억원 이상의 주택에 대해서도 대출을 허용하고 일부 규제 지역을 해제하는 등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하락이 일어나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답변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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