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자급자족”…대동, 미래농업 제시
[앵커]
건물에 꾸려진 스마트팜에서 엽채류, 과채류 등의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미래농업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대동이 스마트팜 로드맵 현실화를 빠르게 펼쳐 나가고 있다는데요. 장민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분홍색 LED 불빛이 있는 유리 온실 안에 방울토마토, 상추 등이 심어져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대동 서울사무소 5층에 꾸려진 스마트팜입니다.
직원들이 이용하는 사내식당 옆으로 스마트팜 3개 동을 구축하고 스마트파밍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에는 LED광원분배, 자동급·배액 시스템, 냉난방기, 미스트 분사기, 복합 환경 제어기 등의 자동화 설비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작물 재배를 위한 변수를 제어하는 겁니다.
스마트팜에서만 10개 품종, 일주일에 약 50kg 정도의 과채류와 엽채류가 재배됩니다.
대동은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 콘셉트로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작물을 사내 식당에 식자재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 사업을 통해 고기능성 농작물의 생육 레시피를 개발하고 개인 맞춤형 영양 서비스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성민 / 대동 스마트파밍팀 과장
“대동도 미래농업의 변화에 맞춰서 디지털 전환 농업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 과정을 전체 데이터로 확보하고 데이터 해석을 통해서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운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대동은 농산물 생산 효율을 최대한 높이는 스마트파밍 플랫폼 개발을 추진해 미래농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겠다는 포부입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 jjang@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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