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 구입 시 채권매입 의무 면제’ 환영 의사 밝혀
경제·산업
입력 2022-12-16 11:37:19
수정 2022-12-16 11:37:19
성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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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1,600cc 미만 승용차 구입 시 채권매입 의무 면제를 결정한 것에 대해 환영의사를 16일 밝혔다.
KAMA는 해당 결정이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 소비자의 부담을 감면해주었다는 측면은 물론, 공급망 차질에서 벗어나 생산이 정상화되고 있는 시점과 맞물려 수요가 급전직하는 수요공급의 불균형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KAMA는 채권매입 의무 면제를 시행하기에 앞서 표면금리를 2.5%로 현실화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할인매도 시 소비자 부담을 약 40%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1,600cc 이상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KAMA 관계자는 “‘채권매입 의무 면제’와 ‘채권 표면금리 인상’이 최근 급격한 금리인상과 가계부채 부담 증가,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자산효과 상실 등의 누적으로 내수가 크게 위축될 수 있는 상황을 방어하는 중요한 대책”이라며 “내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은 만큼 정부와 산업계가 힘을 모아 위기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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