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복지재단, 매송휴게소에 화물차힐링센터 설치
화물복지재단(이사장 김옥상)이 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방향) 화물차라운지에 '화물차힐링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화물차힐링센터’는 기존 화물차라운지보다 복지시설과 휴식시설, 홍보시설이 한층 강화된 휴식공간으로 수면시설 고급화 및 샤워시설의 현대화와 그 밖에 체력단련실, 사무지원시설, 운전자 피로회복시설 등을 갖췄다.
이번 ‘화물차힐링센터’는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매송휴게소 등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설치됐다.
지난 13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재단 임직원과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순찰대, 휴게소 운영사인 대보유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으며, 향후 화물운전자에게 쾌적하고 질 높은 힐링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옥상 화물복지재단 이사장은 "화물운전자들이 안락하고 유용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과 교육·홍보 등 화물복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전자들의 반응이 좋게 나타날 경우 다른 휴게소에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물복지재단은 43만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자와 그 가정의 복지증진 및 화물운송사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2010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9만 7천여명의 화물운전자에게 장학, 생계, 의료 등 약 65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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