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제5회 리터러시 좌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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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2-21 17:35:40
수정 2022-12-21 17:35:40
주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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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터러시와 영어사전 K-word' 주제 발표
[광주=주남현 기자]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20일 책임연구원 및 공동연구원, 전임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5회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공동연구원 한승규 교수(교양학부)가 '글로벌 리터러시와 영어사전의 K-word'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한류 열풍 속에서 '어렵고 생소한 한국어'가 만드는 진입 장벽에 주목했는데, 이러한 장벽은 오히려 한국어에 대한 흥미와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제했다.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게 되거나 생소한 한국어 어휘를 한국의 문화콘텐츠에서 접하고 흥미를 갖게 되는 것 모두 언어문화 리터러시이자 글로벌 리터러시의 영역에 해당된다. 한편, 사전은 언어 수집과 기록의 결과물이자, 언어 이해와 표현의 수단으로 한 언어문화를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도구로 리터러시와의 연관성이 도출되는 도구이다.
한편 호남대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초연결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단계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이번에 2단계에 선정돼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한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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