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일 자동차협회 간 화상 교류회 개최”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지난 20일 일본자동차산업협회(JAMA, Japan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와 비대면 화상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 교류회에서는 환경규제 및 통상현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으며, KAMA와 JAMA는 주요 현안이 있을 시,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수시로 양 협회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모빌리티 쇼,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 총회 등과 같은 주요 행사에서도 양자 회의를 통해 꾸준히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해당 회의에서는 아래 사항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자동차에 대한 환경규제와 관련, 양 협회의 각국의 탄소중립 로드맵과 연비규제, 보급목표제 등에 대한 정보 및 의견 교환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Inflation Reduction Act, IRA)에 대한 양 협회의 의견 교환 ▲2023년 전시 개최계획과 관련, 내년 3월 KINTEX에서 개최예정인 ‘2023 서울 모빌리티 쇼’ 및 ‘2023 H2 MEET’에 참여 요청
한편, 강남훈 KAMA 회장은 “한·일 자동차 업계가 민간차원에서 양국의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경제협력 관계를 잘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양 협회가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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