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성서산단에 둥지
12월 23일 개소식 개최
혁신적 디자인을 입힌 제품개발의 원스톱 지원을 통해 산단내 중소제조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구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를 성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에 구축 완료하고 지난 23일 개소식를 가졌다.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성서산단 내 지식산업센터(계명대역 3번 출구) 3층에 862㎡의 규모로 CMF(Color, Material, Finishing; 색채, 소재, 마감) 라이브러리, 디지털 디자인실, 포토 스튜디오, 스마트 스튜디오, 편집룸, 컨퍼런스룸, CMF 라운지 등으로 조성됐다.
이 사업은 대구시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국비 80억원과 시비 6.2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지역 산업단지 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비롯한 제조기업들의 제품 기획에서부터 사업화, 마케팅에 이르는 디자인상품 개발의 전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성서산단은 2800여 개의 제조기업이 소재하는 지역 최대의 산업단지로 대구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의 운영을 통해 각 기업에 디자인을 지원함으로써 업그레이드된 혁신제품 제조로 매출을 증가시키고 기업의 인지도를 상승시켜 성서산단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산업에 있어 디자인의 중요성은 국내외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에서 지속적으로 체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인식전환은 아직 미흡한 상황이다”며, “앞으로 대구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가 지역 기업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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