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천안사랑카드 계속 애용해 주세요”…천안시, 월 30만원 한도 10% 캐시백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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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1-04 10:34:28
수정 2023-01-04 10:34:28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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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을 위해 운영"

[천안=김정호 기자]충남 천안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화폐인 천안사랑카드 월 30만원 한도 내 10% 캐시백 정책을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천안사랑카드는 2020년 4월 7일 출시된 카드형 천안사랑상품권으로, 누적 33만장 이상의 카드가 발급됐다.
지난해에는 4,028억원 이상을 발행해 시민들의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천안시는 천안사랑카드 시민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기부 서비스, 설문조사, 버스요금과 택시요금 결제 서비스 도입 등 지속해서 기능을 개선해왔다.
천안사랑카드 택시요금 결제 10% 캐시백 혜택 도입은 지난해 한 해를 빛낸 천안시 10대 뉴스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천안시는 이러한 시민의 큰 관심과 사랑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지역화폐 국·도비 지원 예산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30만원 한도 내에서 10%, 3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1% 캐시백을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지역 자금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천안사랑카드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kjho58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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