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두번 울려”…신보중앙회, 스팸문자 주의 당부
경제·산업
입력 2023-01-11 08:53:04
수정 2023-01-11 08:53:04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는 11일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상품 안내를 빙자한 휴대폰 스팸문자(피싱 추정)가 발생하고 있어 소상공인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공공기관을 사칭해 ‘민생대책의 일환으로 대출’을 안내하는 내용의 사기문자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확산 중인 스팸문자의 특징은 ▲정부의 소상공인 및 서민금융 지원제도와 유사한 명칭의 대출상품 안내 ▲소비자를 현혹시키기 위해 ‘무이자·저금리 대출’ 등의 용어 사용 ▲신분증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 요구 ▲접수 마감일이 임박했다고 하며 지역신보와 관계없는 전화번호로 즉시 신청하도록 유도한다는 점 등이다.
지역신보의 보증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포함된 대출 홍보 문자를 수신한 소상공인은 해당 전화번호로 곧바로 회신전화를 하지 말고 전국 17개 지역신보 대표번호로 직접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스팸문자를 받으면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 경찰서, 사이버경찰청에 피해 내용을 신고하면 된다.
이상훈 신보중앙회 회장은 “지역신보 사칭 스팸 문자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금융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소상공인을 두 번 울리는 일”이라면서, “이들의 피해가 없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각국 정상, 트럼프 취임 앞두고 국제질서 격변 대비 움직임
- 한남4구역 시공사 오늘 결정…삼성·현대 증 승자는
- 무암, 생성형 AI 활용 한국 전래동화 프로젝트 착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