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기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과 회동…추가연장근로제 대책 마련
경제·산업
입력 2023-01-11 10:24:44
수정 2023-01-11 10:24:44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영 중기부 장관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중소기업 근로시간 관련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고용노동청을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이영 장관은 9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제기된 추가연장근로제 재입법 요구와 근로시간제도의 유연화 요구에 대해 고용노동부장관과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영 장관은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추가연장근로 유효기간 연장 법안의 2월 국회 통과에 대한 협조와 불법으로 내몰린 상황에서 특별연장근로제 활용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이영 장관은 “70년 만의 근로기준법 개정이니만큼 반드시 변화된 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담겨서 미래 국가 경쟁력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개정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는 미래노동시장 연구회 권고안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전달하고, 1월 중소벤처기업부 내에 설치한 ‘중소기업 근로시간 개선과제 발굴 TF’를 통해 업계의 건의사항을 검토하며 양 부처 간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협의할 계획이다.
이영 장관은 “앞으로 고용노동부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제도 보완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위클리비즈] 스타벅스 '이 라떼' 가을 시즌 재출시…해외로 역수출도
- 지방간염 약물치료 시대…디앤디파마텍·동아ST 도전장
- K-조선, LNG선 수주 가뭄 끝나나…대형 발주 가시화
- 엔비디아, 인텔 구원투수 등판…삼성 ‘예의주시’
- 현대차, 5년간 77.3조원 투자⋯글로벌 555만대 판매
- 면세업 줄이는 호텔신라 "인천공항 철수"...수익 개선 기대
- “통역·길안내 척척”…스마트글라스 경쟁 점화
- SK케미칼, 2200억원 규모 교환사채 발행…"채무 상환 목적"
- 메디톡스, 세계 첫 콜산 성분 지방분해주사제 ‘뉴비쥬’ 품목허가 획득
- 종근당, 국내 제약업계 최초 AI 기반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