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하유성 기획이사 임명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신임 기획이사에 하유성(河有成) 前 국가보훈처 광주지방보훈청장을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하 신임 이사는 중앙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세인트루이스워싱턴대(Washington University in St.Louis)에서 사회복지학 석사를 취득한 뒤 중앙대 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약 25년간 국가보훈처에서 재정기획담당관, 제대군인정책･지원과장, 창조행정담당관, 복지정책과장, 보상정책국장, 광주지방보훈청장 등을 역임하며 보훈분야 전문성을 갖췄다.

특히, 국가보훈처 재직 시절 국제보훈부서 과조직 설치, 12만여 국가보훈상이자 장애인 등록 및 독립유공자 (손)자녀 생활지원금 지급 법적근거 마련 등 국가보훈제도 발전에 기여했다. 

하유성 이사는 “국가유공자 의료복지 수요와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보훈공단의 조직과 구조를 근본적으로 검토하고 합리적으로 재설계할 계획”이라며, “보훈공단이 보훈가족의 사랑과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기획이사로서 충실하게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2년간이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