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만의 개성넘치는 축제로"…전주시, 축제 효율 방안 모색
2023년 축제 방향 정립, 성공개최 아이디어 발굴·모색

[전주=신홍관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해 열리는 주요 축제의 효율적인 개최 방안을 찾기 위해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시는 2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인태 부시장 주재로 각 부서별 개별적으로 개최되는 축제들의 체계적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 전주 축제 통합 TFT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전주 축제 통합 TFT는 김인태 전주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황권주 문화체육관광국장, 장애숙 관광산업과장, 14개 주요 축제 담당 부서 팀장급 직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해 전주시 주요 축제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주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간 추진된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수렴 및 축제 종합진단 용역의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또, 전주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 및 전주만의 색깔이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주요 축제의 연계 방안 △전주의 다양한 축제를 아우를 수 있는 전주만의 콘텐츠 아이디어 발굴 △축제의 경제 효과 제고를 위한 방안 △축제의 효율적 홍보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시는 향후 전주 축제 통합 TFT 운영과 더불어 축제 전문가와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개설하는 등 전주 축제의 방향성을 정립할 계획이다.
동시에 상반기 중 ‘전주시 축제 발전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토대로 축제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는 구상이다.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은 “전주에서 개최되는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축제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효율적인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문화관광의 거점도시인 전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축제가 기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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