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급정거·급감속 비율 63% 줄였다…고객 이동 경험 개선”

경제·산업 입력 2023-02-08 15:20:51 수정 2023-02-08 15:20:51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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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다]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타다는 주행연구소리포트 서비스 출시 한 달 만에 고급 택시 라인업인 타다 넥스트타다 넥스트의 급정거 및 급감속 비율을 기존보다 63%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타다는 지난 1월 드라이버가 스스로 운행 건 별, 전체 운행에 대한 급정거 및 급감속 통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주행연구소리포트 앱 서비스를 선보이고, 기준치 이상으로 안전 주행을 하는 드라이버 대상으로 최대 10만 원의 현금 혜택을 주는 머니캡슐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시간당 평균 25.9회 수준이었던 급정거 및 급감속 횟수를 9.4회까지 63% 낮추는 성과를 이뤘다. 서비스 출시 당시 목표로 했던 ‘35% 감소보다 28.5%p 더 개선된 수치다. 급정거는 기존 13.8회에서 5회로 63% 감소했고, 급감속은 12.1회에서 4.3회로 64% 감소했다.

 

드라이버와 이용자 만족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타다가 자체 조사한 결과, 주행연구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드라이버의 62%가 운행 습관을 점검해주는 시스템에 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드라이버의 절반은 급정거 및 급감속 일일 통계를 매일 확인한다고 답했다. 고객 탑승 리뷰에서는 급정거/급감속항목에 대한 부정 태그가 4.6% 감소했다.

 

이무연 PO(프로덕트 오너)일반 중형택시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앞으로 그에 상응하는 수준 높은 경험을 선사하는 서비스가 중요해질 것으로 본다, “타다는 고객의 이동 경험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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