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서울 2025] 비트코인 제도화 논의 급물살…"자산 패러다임 전환"
금융·증권
입력 2025-06-05 18:29:52
수정 2025-06-05 18:29:52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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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대 비트코인 콘퍼런스 '비트코인서울 2025'
글로벌 비트코인 정책 흐름·산업 전략 논의
서울경제신문, '행동하는 플랫폼' 선언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는 흐름이 전 세계적으로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에서는 각국의 정책 전문가들과 업계 리더들이 모여 ETF와 규제, 산업 육성 전략을 논의하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김도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아시아 최대 비트코인 콘퍼런스인 '비트코인서울 2025'.
올해 행사에는 30여개국에서 약 1500명의 가상자산 전문가와 기관투자자,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합니다.
오늘(5일) 열린 '인더스트리 데이'에서는 글로벌 비트코인 정책 흐름과 산업 전략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서울경제신문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언론을 넘어 미래 산업과 제도권을 연결하는 '행동하는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개회사를 맡은 손동영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는 "서울이 아시아 디지털 금융 허브로 도약할 기회를 맞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을 둘러싼 글로벌 전환기임을 강조했습니다.
[싱크] 손동영/ 서울경제신문·TV 대표이사 사장
"디지털 경제 질서의 거대한 전환이 바로 우리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고 있어…서울이 기술, 정책, 그리고 커뮤니티가 역동적으로 교차하는 전략적 플랫폼으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오전 세션에서는 미국과 홍콩의 비트코인 ETF 승인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 금융시장에서의 도입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전문가들은 "ETF가 제도화의 시작"이라며 한국도 관련 입법과 감독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후에는 아시아의 비트코인 정책과 기업 및 기관이 비트코인을 재무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가 공유됐습니다.
별도 개발 세션이 열린 '빌더스 홀'에서는 비트코인 보안과 전자지갑 관련 블록체인 기술 동향이 소개됐습니다.
[스탠딩]
"디지털 자산 시장이 제도권 편입을 준비하는 지금, 그 흐름을 주도할 정책과 산업 전략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곳에서 이뤄졌습니다."
서울경제TV 김도하입니다. /itsdoha.kim@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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