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MOU 체결
[서울경제TV=박세아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8일 자동차회관에서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은 강남훈 회장, 유창경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임원 및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최근 모빌리티 산업이 육·해·공의 공간적 경계를 넘어 확장·융합 트렌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모빌리티의 범주를 확장하고, 양 기관이 주최하고 있는 전시회에 대한 상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이 주최하는 전시회인 ‘서울모빌리티쇼’, ‘K-UAM Confex’에 참가 업체 유치, 발표회 개최, 공동관 운영 등 주요 분야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자율주행차, UAM 등 미래 모빌리티로 범위를 확장하고, 우수 기업과 기술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오는 3월 개최될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협력을 통해 확장된 산업 생태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1995년 첫 회를 시작으로 격년 단위로 매 홀수 해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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