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엘앤에프,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도+수주 기대감"

증권·금융 입력 2023-02-14 08:15:04 수정 2023-02-14 08:15:04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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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안타증권은 14일 엘앤에프에 대해 국내 양극재 기업 중 가장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가운데, 최근 중국 중심 테슬라 수요 증가로 2023년 Q 증가가 기대되며, 고객사 다변화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수주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9,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2022년 4분기 매출액 1.2조원, 영업이익 532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하회하는 실적 기록했다”며 “이는 1) 구지 2공장 Phase 2 가동 준비로 인한 인건비 증가, 2) 3분기 높은 원재료 반영으로 인한 스프레드 축소, 3) 프로젝트 성향이 강한 ESS용 양극재 물량 재고조정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ASP 하락 우려가 있었으나 높은 리튬 사급 비중으로 인해 전분기와 유사한 ASP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2023년 1분기 매출액 1.3조원, 영업이익 813억원이 예상된다”며 “이는 중국향 테슬라 양극재 출하량 확대로 인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환율 하락, 구지 2공장 Phase 2 초기 가동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약 6%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동사는 2023년 2분기부터 본격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동사의 2023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6조원(가이던스 7조원, +53%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3,678억원(+38% 전년동기대비)으로 2022년에 이어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2023년 2분기 구지 2공장 Phase 2 양산이 시작되며, 하반기에는 세계 최초 90% 이상 단결정 양극재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뿐만 아니라 고객사 다변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가시성(수주 등)이 증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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