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엘앤에프,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도+수주 기대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안타증권은 14일 엘앤에프에 대해 국내 양극재 기업 중 가장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가운데, 최근 중국 중심 테슬라 수요 증가로 2023년 Q 증가가 기대되며, 고객사 다변화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수주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9,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2022년 4분기 매출액 1.2조원, 영업이익 532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하회하는 실적 기록했다”며 “이는 1) 구지 2공장 Phase 2 가동 준비로 인한 인건비 증가, 2) 3분기 높은 원재료 반영으로 인한 스프레드 축소, 3) 프로젝트 성향이 강한 ESS용 양극재 물량 재고조정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ASP 하락 우려가 있었으나 높은 리튬 사급 비중으로 인해 전분기와 유사한 ASP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2023년 1분기 매출액 1.3조원, 영업이익 813억원이 예상된다”며 “이는 중국향 테슬라 양극재 출하량 확대로 인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환율 하락, 구지 2공장 Phase 2 초기 가동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약 6%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동사는 2023년 2분기부터 본격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동사의 2023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6조원(가이던스 7조원, +53%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3,678억원(+38% 전년동기대비)으로 2022년에 이어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2023년 2분기 구지 2공장 Phase 2 양산이 시작되며, 하반기에는 세계 최초 90% 이상 단결정 양극재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뿐만 아니라 고객사 다변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가시성(수주 등)이 증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혁신당 "양극화 심화 책임은 尹정부…최대 피해자는 4050 이중돌봄세대"
- 신한라이프, 리더십 교체…신임 사장에 천상영 추천
- 우리銀, 대대적 조직개편…생산적 금융·AI에 중점
- NH농협금융, AI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실무 대응력 제고 속도↑
- 한국산업은행, KDB NextRound 2025 Closing 성료…"벤처생태계 성장 함께 할 것"
- 신한은행·남양주시, AI 데이터센터 건립 업무협약…2029년 준공 목표
- NH농협은행, AI플랫폼 도입으로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 하나금융그룹, 트래블로그 1000만 돌파…‘손님 중심’ 혁신으로 여행 플랫폼 선도
- 신한금융그룹 4개 자회사 CEO 인사 단행…라이프·자산운용 대표 교체
- KB국민카드, 신규 카드신청 프로세스 오픈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혁신당 "양극화 심화 책임은 尹정부…최대 피해자는 4050 이중돌봄세대"
- 2경기도, “양근대교 4차로 확장” 내년 2월 착공 확정
- 3경기도, ‘양동 일반산단’ 본격 추진… 제2·제3 산단도 검토
- 4포스코그룹, 2026년 조직·인사 혁신 단행
- 5뉴로핏, RSNA 2025 참가… '뉴로핏 아쿠아 AD' 임상 사례 소개
- 6차바이오그룹-한화손보·한화생명, 헬스케어·보험 융합 MOU 체결
- 7혁신당 "수익은 한국, 국적은 미국…쿠팡 청문회, 김범석 의장 책임 규명해야"
- 8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축제 ‘비버롹스 2025’ 개막
- 9“성탄절 분위기는 이곳에서”…호텔의 개성 있는 변신
- 10“AI 아파트 경쟁”…건설업계, 브랜드 차별화 속도






































댓글
(0)